작년 40여 농가 1600톤 21억원 매출 올려
내년 5월까지 가락농수산물시장 통해 출하

지난 20일 오전 동부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동부농협산지유통센터)
지난 20일 오전 동부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의령군)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의령군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의령 양상추’가 지난 20일 오전 동부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의령 동부농협 양상추 공동출하회(회장 정왕식)가 진행한 이번 초매식에는 이선두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공동출하회 생산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매식과 함께 판로확보를 위해 공동출하회 회원들은 초매식에 이어 양상추를 싣고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 도매시장 중매인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의령 동부지역 양상추는 40여 농가 45ha면적에서 지난해 1600톤 21억 매출을 올리는 등 의령군의 우수 대표농산물이다. 매년 9월 말에 식재해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초매식에서 이선두 군수는 “미래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해 부단한 노력해달라”며 “지속적인 공급물량 확보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지도 강화, 연작장애 예방을 위한 토양개량제 등 행정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