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농촌진흥청 주관 ‘2019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강황수 원예계장이 농업기술보급과 농가소득증대 유공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합천군)
지난 20일 농촌진흥청 주관 ‘2019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강황수 원예계장이 농업기술보급과 농가소득증대 유공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합천군)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해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 주관 ‘2019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강황수 원예계장이 농업기술보급과 농가소득증대 유공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여 매년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3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강황수 계장은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원예담당에 근무하며 우리나라 최초 여름철 파프리카 단지조성으로 16년간 3천만불의 파프리카를 수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딸기수경재배 연구회 육성과 원예치료 봉사활동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양파 재배기술 교육, 기계정식 및 톤백 수확보급 등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으로 전국 최고의 양파 주산단지로 정착토록 했으며, 마늘주아 이용 우량종구 보급 등으로 합천군 주력작목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강황수 계장은 “지난 23년간 지도업무를 농업인과 한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동료 공무원이 도와주신 덕분으로 자랑스러운 상을 수상하여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시상금 200만원은 합천농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에 기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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