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행사와 설연휴를 맞아 수도권 대중교통 체제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제 시행
과천시는 교통정보센터의 24시간 상시운영체제 돌입
한국철도 다음날새벽 1시20분까지 심야임시전철 운행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하영 기자] 31일 새해맞이 행사와 설연휴를 맞아 수도권 대중교통 체제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과천시 교통정보센터는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를 시행하고 수도권 전철은 심야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과천시
사진제공: 과천시

시는 평시 교통정보센터를 평일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왔다.

과천시는 이번 24시간 상시운영체제 돌입으로 매년 1백 건 이상 발생하는 심야시간대 교통사고 공사, 폭설, 침수, 화재 등 각종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2019년 한해 과천시가 교통사고 조사·범죄 수사를 위해 과천경찰서에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한 건수는 총 157건이며 교통사고 재난재해 등 도로 위 돌발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 조치는 1,210건에 달한다.

한편 한국철도가 31일 서울 종로 보신각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찾는 시민을 위해 다음날 새벽 1시 20분까지 심야 임시 전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 전철은 수도권전철 1호선 구로~광운대 구간에 모두 4회 추가되며 구로~종각~광운대역 방향으로 2회, 광운대~종각~구로역 방향으로 2회 운행한다.

보신각이 위치한 1호선 종각역에서 광운대행은 오전 0시 54분, 구로행은 0시 39분에 막차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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