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PLS 제도의 이해“농약안전사용”농가집중교육 추진 (사진=포천시)
포천시, PLS 제도의 이해“농약안전사용”농가집중교육 추진 (사진=포천시)

[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포천시는 PLS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새해농업인 농가집중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농약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수입 또는 국내생산)에 대하여 잔류허용기준을 농약 불검출 수준인 0.01mg/kg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로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대하여 시행중이다.

포천시는 그동안 국내 및 수입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 자체 교육․홍보를 추진하여 왔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적합 농산물 생산이 우려되는 시설엽채류 등 28개 품목에 대해 집중 현장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공통과목으로 편성되어있는 PLS제도의 이해는 1월7일(화)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추진하는 교육을 시작으로 1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가산·소흘· 영중·영북농협 대강당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각각의 품목교육 전에 PLS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기존·신규농업인, 귀농인등이 농약 오남용 사례 근절하고 농약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 목표로 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온도가 높아 병해충 발생하는 경향이 증가함에 따라 농약의 과용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약검출 부적합률을 감소시키고 안전하고 올바르게 농약을 사용하여 포천시의 친환경농산물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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