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한파저감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와 경로당 25곳
강원도는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해 동계체육시설·교통 안전설비점검
안전감찰은 대설·한파 등에 대비한 인명보호와 교통소통 안전대책 등
최근 발생한 상주-영천 고속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사례를 감안해서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하영 기자] 강원도와 평창군은 각각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파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평창군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한파저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와 경로당 25곳을 한파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 8개소와 버스터미널 2개소에 온열의자 15개를 설치하고 버스정류장 13개소에 방풍막 13개를 설치 완료했다.

사진제공: 평창군
사진제공: 평창군

또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28명을 지정하고 1,997명의 대상자에게 방문건강관리와 전화안부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이 종료되는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실태와 스키장, 썰매장 등 동계체육시설의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감찰은 대설·한파 등에 대비한 인명보호와 교통소통 안전대책, 겨울철 체육시설의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상주-영천 고속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사례를 감안, 상습결빙구간 등 제설취약구간의 제설자재 비치와 장비 운용, 자동염수분사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 도로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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