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변화와 혁신, 진주경제 부흥”
상평공단 첨단복합도시로 탈바꿈 등 공약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6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진주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6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진주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6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 진주경제의 부흥을 이루겠다”며 제21대 총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진주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총장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큰 실망을 안겨주고, 진주경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해 정체돼 있다”며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침체된 진주를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국립대 총장을 역임하며 만든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상평공단 중심의 첨단복합도시로 탈바꿈 △지역대학과 연계한 항공우주 R&D, 신소재 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유치로 혁신도시 시즌2 완성 △남부내륙철도 복선화, 경전선 고속전철화 동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 전 총장은 “19대·20대 국회는 막말과 폭력이 난무하며 국민에게 아무런 희망과 감동을 주지 못한 무능한 국회였다”며 “뜻을 같이하는 초선 중심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막말하고 몸싸움하는 국회가 아니라 대안을 만드는 국회, 품격 있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영호남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남부권 경제살리기 모임’을 만들어 영호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한국경제와 남부권 경제를 바로세우겠다”고 밝혔다.

권 전 총장은 진주 금성초, 진주남중, 진주고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으며 진주산업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시작,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경남과기대 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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