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 선정, 한국의 알프스 청양, 백제의 마지막 도읍 부여, 한반도의 역사박물관 강화, 다산을 얼을 찾아가는 강진, 다도의 시원을 찾아가는 무안, 맑은 정기 샘솟는 남양주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곧 다가오는 12월에는 마을에 깃든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지로의 여행을 계획해도 좋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올해 12월의 ‘우리 마을에 깃든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주제별 농촌여행 경로’를 선정했다.

올해 12월의 '우리 마을에 깃든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농촌여행' 경로로 선정된 목록 (자료=웰촌 홈페이지 캡쳐분)

올해 12월에 선정된 여행경로는 마을에 깃든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낙농체험목장, 농촌교육목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농촌여행 경로는 각 경로별로 주제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여행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경기(남양주)는 ‘힐링ㆍ문화’, 인천(강화)은 ‘역사ㆍ체험’, 충남은 ‘겨울ㆍ자연’(청양), ‘역사ㆍ문화’(부여) 2개 주제, 전남은 ‘역사ㆍ음식’(강진), ‘낙농ㆍ체험’(무안) 2개 주제로 총 6개의 주제 경로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별 경로를 보면 '한국의 알프스로 떠나는 청양 여행', '백제의 마지막 도읍, 부여 여행', '한반도의 역사박물관, 강화 여행', '다산을 얼을 찾아서, 강진 여행', '다도의 시원을 찾아가는 무안 여행', '맑은 정기가 샘솟는 남양주 여행' 총 6개이다.

선정된 농촌여행 경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ㆍ주제에 적합한 농촌여행경로를 선정하고 발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촌 관광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ㆍ월별로 여행주제를 선정하고 우수 농촌관광자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포함한 농촌여행경로를 지속적으로 개발ㆍ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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