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7일에 2019년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우수단체 시상식을 개최
삼척시의 이번 예방활동은 설 연휴기간 전후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
2단계인 설 연휴기간에는 시 환경과에 상황실을 운영해 산업·농공단지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종혁 기자] 지자체가 신년과 설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문제를 감시하고 해소하려는 노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포항시는 7일에 2019년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우수단체 시상식을 개최했고 삼척시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는 지난해 자연사랑연합회포항지회 소속 온실가스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해 총 250세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줄이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에 대한 1석 3조의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사진제공: 포항시
사진제공: 포항시

이날 시상식은 컨설팅을 통해 전년도 대비 2019년도 당해 에너지 감축실적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실적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최우수상에 양덕 삼구트리니엔 2차 아파트, 우수상에 남구 연일읍 이장협의회와 포항오천교회 초등부를 우수단체로 선정해 시상했다.

삼척시의 이번 예방활동은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연휴기간을 3단계로 나눠 홍보계도, 특별단속, 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등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1단계로 설 연휴 전까지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을 집중 단속하고 환경오염취약업소 등 중점감시 대상업체에 대해 사전계도와 자율검검을 유도하는 등 사전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2단계인 설 연휴기간에는 시 환경과에 상황실을 운영해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환경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며 3단계인 연휴 후에는 영세·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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