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원 정규직 전환·처우개선 공로 인정

지난 2일 창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사진=경상남도교육청)
지난 2일 창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사진=경상남도교육청)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일 창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매년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와 유공단체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문,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장년 고용 촉진 부문 ,청년 해외 진출 부문 4개 분야로 시상했다.

경남교육청은 이 가운데 교육공무직원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에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부분에 대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은 정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상시·지속 업무 종사 비정규직 2,47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청소·당직근무자 정년 65세 연장, 근무시간 정형화 및 인건비 구조 개선 등 교육공무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또한, 작년 3월 노사협력과를 신설하여 정규직 전환 외에도 △교육공무직원 채용 및 전보업무 신설 추진 △취업규칙 정비 △교육공무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제도 개선 △전 기관 및 학교대상 노무관리 연수실시 등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효율적 노무관리와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만조 노사협력과장은 “우리 교육청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오늘의 결실을 맺었다”면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협력적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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