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완도=전형대기자] 해남소방서 완도119구조대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따뜻한 날이 오래 지속되고 장맛비처럼 비가 이틀이나 내리던 1월 7일 22시경에 강풍에 의한 안전사고 출동을 했다.
완도읍 죽청리 주택에 강한바람으로 조립식 패널 지붕이 뜯겨져 인근 주택의 벽면에 충돌, 가스배관 및 담벼락 등에 피해를 준 상황으로 이웃주민의 신고로 긴급출동하였다,
뜯겨진 잔해를 안전지역으로 이동시키고 로프 등을 이용 고정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였다.
완도119구조대 담당자는 “이번 사례처럼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드물기는 하지만, 겨울철에는 폭설로 지붕에 무거운 하중을 주어 무너지는 자연재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지붕이나 낙후된 구조물은 파손의 우려가 있는지 미리 보수하고 대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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