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채원 안치홍 대표(맨 오른쪽)(사진=진안군)
진안 마이산채원 안치홍 대표(맨 오른쪽)(사진=진안군)

[한국농어촌방송/진안=고달영 기자] 10일 마이산채원 대표 안치홍(49)씨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안 대표는 10년 전 귀농해 주천면에서 고사리, 도라지 등 산나물을 친환경으로 재배·생산하여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산나물은 식감이 뛰어나며 친환경 인증을 받아 ‘17~'18년에는 미국 LA에 수출하여 한인들에게 고향의 맛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안 대표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각계각층에서 새해를 맞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우수 인재들이 걱정 없이 교육 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신 마음 헛되지 않도록 미래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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