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30, 22개동 권역별 개최 …
올해 구정 설명, 주민 의견 청취 등 소통·공감의 장

[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올해 ‘예산 1조원 시대’를 처음 개막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22개동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예산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2020 예산보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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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개최됐던 역삼2동 예산보고회 (사진=강남구)

보고회는 13일 청담평생학습관에서 압구정·청담동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총 9회 개최된다. 기존 형식과 관행을 탈피해 참석 주민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주민 공감형으로 진행된다.

보고회는 ▲세곡동 일대 로봇거점지구 조성 ▲산업플랫폼·빅데이터 통합플랫폼 ▲독거어르신 ICT 돌봄서비스 ▲장애인전용 주차 ICT시스템 ▲디지털 구청장실 구축 등 ‘스마트시티 조성’과 ▲GBC 건립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수서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을 소개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시티 강남’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강남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센터 공간개선 ▲강남페스티벌 업그레이드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조성 ▲모바일 플랫폼 ‘더강남’ 개발 ▲각급 학교 공기청정기 1436대 설치 지원 ▲‘70플러스 라운지’ 설치 등 42개 사업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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