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시·군도 등 8,116노선 6,910㎞ 도로 일제정비 추진
도로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 등 위험요인 사전제거

도로보수작업(사진=전북도청 자료)
도로보수작업(사진=전북도청 자료)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과 편안한 고향방문, 도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전북도는 1월 13일부터 1월 22일까지를 설 맞이 특별 도로 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8,116개 노선에 6,910㎞(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895km, 시․군도 4,756km)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대대적인 도로 정비를 위해 백호우 및 그레이더 등의 장비와 도로보수원 및 기동보수반이 동원해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하여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 된 포장 파손보수와 강풍이나 보수공사 등으로 인해 훼손된 안전시설 정비,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하고 도로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설명절 연휴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귀성객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설 전에 도로시설물을 정비해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훈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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