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및 청년농업인에게 성공모델 제시

[한국농어촌방송/고흥=김영주 기자] 고흥군4-H연합회는 지난 1월 9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4-H연합회 역대회장과 한국농촌지도자, 한국생활개선 및 한국여성농업인회 회장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6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고흥군4-H연합회, 제62·63대 회장단 이·취임식 가져(사진-고흥군청)
고흥군4-H연합회, 제62·63대 회장단 이·취임식 가져(사진-고흥군청)

이날 이임한 제62대 류진호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4-H회원의 긍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포항시4-H와 자매결연을 맺어 독도역사탐방, 글로벌4-H경진대회, 전라남도4-H야영대회 등을 순조롭게 마친 뒤 명예롭게 이임하였다.

새로 취임한 제63대 신길호 회장(만38세)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은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청년농업인이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4-H연합회의 전문기술 향상, 농업경영 및 마케팅 역량강화 등을 통해 활기가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이 끝난 후에는 연시총회를 열어 한 해 동안 4-H연합회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한라봉, 시설딸기, 시설오이 농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또한 10일에는 농업인 학습단체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내실있는 과제 활동을 추진하였다.

고흥군4-H회는 4-H본부와 학교4-H를 포함하여 6개회 330명이 활동하는 학습단체로 4-H이념에 입각한 교육 훈련을 통하여 미래세대를 육성·지원하고 청소년·청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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