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서...최우수상에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공판장, 하림 정읍공장, 연세대학교 연세우유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위생 시스템을 올바르게 운용하고 있는 도축장·집유장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2017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을 오늘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오늘(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7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이 열렸다(사진=정의혁 기자)
최우수상에는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공판장, 하림 정읍공장, 연세대학교 연세우유가 각각 포유류, 가금류, 집유장 부문에 선정됐다.
 
도축장 우수상 부문에는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 민속엘피씨, 도드람엘피씨, 참프레가 이름을 올렸고, 집유장 우수상에는 남양유업 나주공장이 뽑혔다.
 
고령축산물공판장과 농업법인 유성농산은 발전상을 수상했다.
 
2017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자료=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포유류(소, 돼지, 염소) 79곳, 가금류(닭, 오리) 49곳, 집유장 63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 적정 평가를 실시해 선정했다.
 
베스트 도축장 선정은 검역검사본부와 지자체공무원, 소비자단체 평가자, HACCP과 축산물 전문가로 구성된 1차 평가위원들이 상위 15% 우수작업장 후보를 뽑아 이뤄졌으며, 2차 평가는 소비자단체 평가위원으로만 구성해 소비자중심의 도축장 운영여부를 평가한 것이다.
 
한편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적정평가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집유장은 재작년인 2015년부터 HACCP적용이 의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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