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3차 공공데이터제공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발표
‘제3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은 국민과 각계각층 의견수렴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와 함께 ‘CES2020’에참가
경기도‘AI산업전략관’을 오는29일부터 31일까지 공개채용

한국농어촌방송DB/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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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종혁 기자] 빅데이터와 AI 기술 연구개발을 향한 정부와 지자체의 전략이 2020년를 맞이해 새롭게 개선돼 선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향후 3년간 범정부 공공데이터 정책 방향을 제시할 제3차 공공데이터 제공·이용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히는 한편 경기도는 세계 최대 IT·융합기술 전시회인 ‘CES2020’에 참가해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제3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은 국민과 기업,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가‧지자체의 부문계획을 종합하여 범부처 합동으로 만든 계획으로, 공공데이터를 국민의 자산으로 인식하여 개방하고 활용하는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자율주행 등 신산업을 지원하는 등 행정서비스 개선이라는 방향 아래서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비정형데이터, 융합 데이터의 개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데이터 융합이 더욱 용이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데이터 표준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와 함께 세계 최대 IT·융합기술 전시회인 ‘CES2020’에 참가해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유일의 R&D 전문 연구기관인 융기원은 8곳의 입주기업과 함께 ‘CES2020’ 유레카 파크에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정밀지도·공간정보 소프트웨어, 딥러닝 기반 주행상황 인지모델 등을 선보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기술들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중요한 핵심기술들로, 세계 유수 기업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각국 자율주행분야 협회와 기업 등의 컨퍼런스 초청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또한 도는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상용화 단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 기술들을 해결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의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모집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공모한다.

도는 또한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 산업정책의 총괄·조정·자문을 수행할 ‘AI산업전략관’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공개 채용한다.

2급 상당으로 채용되는 ‘AI산업전략관’은 ‘도지사 직속 기구’로서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정책의 총괄과 조정을 위한 도지사의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것은 물론 각 사업부서별 자문·업무조정 등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 지능형로봇 등 AI분야와 관련한 혁신적 정책을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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