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유일하게 80개 분야에서 2982억 원 유치

[한국농어촌방송/보성=위종선 기자] 전남도내에서 유일하게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지난해 80개 분야에서 공모사업 총 사업비 2982억 원을 확보해 전남 도내 1위를 차지하면서 타 지자체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

보성군청 전경(제공=보성군)
보성군청 전경(제공=보성군)

전남 도내에서 2000억 원이 넘는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보성군은 자체적으로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군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사업 유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3공모사업 발굴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초부터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이를 통해 보성형 블루이코노미와 민선7기 주요 도심 전략이 날개를 달았으며, 율포종합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 원), 전남 교직원 교육문화시설(300억 원) 추진에 박차를 가해 체류형 해양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주요 공모사업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 원), 어촌뉴딜(141억 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 원),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 원), 하수도 정비사업(954억 원), 임산물 소득원 경영실습센터(98억 원).

군은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 원)와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 원)를 건립해 지역민들에게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통일성 있게 시책을 추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2023년 보성군 ktx시대가 개막하기 전까지 관광, 정주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해 보성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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