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일반시민 24명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월 2회 자율환경 감시활동, 년2회 행정기관 등에대해
각종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행위·공사현장 비산먼지
평택시 팽성읍행정복지센터 설맞이 일제대청소 실시

한국농어촌방송DB/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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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하영 기자] 평택시는 17일 2020년부터 24명으로 구성된 평택시 민간환경감시단을 위촉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환경관련 불법행위 감시에 돌입하는 한편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시의 이번 민간환경감시단 24명은 환경단체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월 2회 자율환경감시활동을 펼치고, 년 2회 행정기관 등 환경감독기관과 환경관련 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사업장에서의 각종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행위와 공사현장에서의 비산·미세먼지와 소음발생, 축사에서의 분뇨 무단배출, 폐기물 불법처리 등에 대하여 집중 감시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대부분 사업장들은 준법운영을 하고 있으나 일부 사업장은 취약시간, 취약지역, 지능화된 방법으로 환경감독기관의 감시를 틈타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거나 환경오염행위를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전문화된 민간환경감시단을 활용, 평택 전지역의 광범위하고 취약지역을 빈틈없이 감시할 계획이다.

이날 환경농정국장은 “앞으로 환경감시단의 활동이 정착되면 환경감시원을 증원하고 더욱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 팽성읍행정복지센터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17일, 오전부터 관내 12개 단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객사리 일대를 지정해 특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새해의 시작인 설날을 맞이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명절을 보내기 위해 팽성읍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쾌적한 평택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실시했다.

나대지, 공터 등에 겨우내 쌓였던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주민들의 자율정화활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가들을 방문하여 홍보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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