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육류백화점 박경용 대표 5백만 원 상당 소고기
해를 이어 전하는 이웃사랑의 마음 귀감

육류백화점 박경용 대표(오른쪽)가 한우 전달후 모습(사진=무주군)
육류백화점 박경용 대표(오른쪽)가 한우 전달후 모습(사진=무주군)

[한국농어촌방송/무주=고달영 기자]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무주군민들의 마음이 줄을 잇고 있다. 20일에는 육류백화점 박경용 대표가 무주읍사무소에 소고기 50세트(5백만 원 상당/1세트 2.5kg)를 기탁했다.  

2019년에도 환경미화원들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소고기 50세트를 기탁한 바 있는 박경용 대표는 “올해도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면 얼마 안 되겠지만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지난 17일에는 무주제일건재 이승훈 대표가 1천만 원 상당의 쌀(10kg 300포대)과 김(100박스)을 기탁했다. 재일건재에서는 지난 2008년도부터 쌀, 식용유 등을 기탁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박경용 대표는 “이웃돕기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낀다”라며 “열심히 일하며 군민들께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되돌려줄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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