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년간) 20.6억원 투입 지능형 교통안전시스템 실용화

(통합브랜드디자인=전라북도)
(통합브랜드디자인=전라북도)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0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지원 연구 개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도는 횡단보도 및 사고다발지역 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제안한 노인 보행자 및 도로교통 안전을 위한 지능형 교통안전시스템 실증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20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 개발 사업은 ‘보행자 안전 지능형 조명 카메라 시스템 개발, 횡단보도 상황안내 전광판 개발, 신호등 및 도로경계석 자동제설 및 관리시스템’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2020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지원 연구개발 사업을 처음으로 공모했으며, 그 결과 전국 17개 시․도가 제안한 30개 과제 중 문제해결 가능성과 성과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0개 과제를 선정하여 최근 확정했다.

전북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이슈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문제해결 가능성을 제시하여 활용성이 매우 우수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사업은 앞으로 도로교통 지능형 교통안전시스템 실증·보완을 통해 3년간 총사업비 20.6억 원(국비 16.5, 지방비 4.1)을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예산 4.1억에 대하여 3월말까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연구기관 등을 선정하여 4월에는 본격적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며, 세부 공모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산학, 연구기관 등을 참여시켜 전라북도 재난안전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횡단보도 및 사고다발지역 내 보행자 안전예방 문제해결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재난안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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