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대문 녹색순환버스 29일부터 운행⋯요금은 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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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대문 녹색순환버스 29일부터 운행⋯요금은 600원
  •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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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내부 녹색교통지역 달리는 4개 노선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과태료 덕분 운행 가능
23일 무안군~신안군 잇는 신규노선 버스 운행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김하영 기자] 앞으로 인사동과 경복궁, 명동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와 도심 곳곳을 시내버스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도심 한양도성 내부 녹색교통지역을 달리는 4개 노선의 ‘녹색순환버스’ 운행을 2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4개 노선은 도심외부순환, 남산순환, 도심내부순환, 남산연계 노선이다.

29일은 오전 10시에 첫 운행을 시작하며 30일부터는 오전 6시30분부터 운행한다. 하루에 총 27대 버스가 투입돼 오전 6시30분~오후 11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의 절반인 600원이다.

특히 같은 번호의 ‘녹색순환버스’끼리 30분 이내 재 탑승하면 추가적인 요금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과의 환승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먼저 시는 CNG 차량으로 운행을 시작하지만 오는 5월까지 100% 저상 전기차량으로 교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운행을 통해 지난해 12월1일 시작된 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차량 운행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더불어 기존 시내버스 노선으로 연계가 미비했던 구간을 보완하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그간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도심 내 순환버스는 운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과태료 수입을 활용, 운영적자를 보전함으로써 운행이 가능해졌다.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은 이번 운행을 반기며 “도심 내 주요 고궁·관광지·쇼핑을 보다 쉽게 연계하는 순환버스의 도입으로 개별 외국인 등 관광객의 이동 편의증진, 나아가 관광 업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3일부터 무안군과 신안군을 잇는 신규 노선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해 4월 신안 천사대교 개통으로 무안군과 신안군 간 도로 여건은 좋아졌다. 하지만 이를 이어주는 대중교통이 없어 자가용이 없는 주민은 목포를 통해 오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버스는 무안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무안전통시장과 무안국제공항, 압해읍사무소, 오도선착장을 경유해 신안군 암태 남강여객선터미널까지 매일 왕복 2회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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