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식장 현장 방문 기생충 모니터링 및 질병 검사 실시
○ 양식어가 20개소 선정 유해생물 구제약품 지원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강병언)은 오는 2월 5일까지 도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유해생물 구제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유해생물 구제사업은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직접 양식장 현장에 방문하여 기생충 모니터링 및 질병 검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도내 어업 면허·허가·신고를 필하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어가 중 연구소 자체심의 등을 거쳐 약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생충 검출 양식장에는 질병 예방 지도와 함께 구충제를 무상 지원하게 되며, 필요시 수산생물 질병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한 세균성, 바이러스성 질병 검사도 병행하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해당 시·군 수산 관련 부서에서만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팀(031-8008-6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병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유해생물 구제사업을 통해 양식어가의 경영안정 및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유도하여 도내 양식 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소는 2019년 유해생물 구제사업에서 총 238회의 예찰을 실시했으며 기생충이 검출된 26개소에 구충제 3종 911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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