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한국농어촌방송/목포=김대원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일 국내에서 중국 우한폐렴 확진환자 발생과 사람 간 전파가 확인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본격적인 감시와 대응에 나섰다.

목포시, 신종 코르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준수 포스터
목포시, 신종 코르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준수 포스터

목포시는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하여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접촉자 관리에 대비하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질병관리본부, 전라남도, 의료기관과 감시 핫라인을 구축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에서는 ‘방문 환자 여행력 확인 시스템(DUR)’을 통한 여행력 확인 등 선별진료와 병원 내 감염관리를 강화하면서 보건소와 24시간 핫라인을 가동 운영 하는 한편, 목포지역 6개 병원(한국, 기독, 중앙, 세안, 시의료원, 전남중앙)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거나 홍콩 체류 후 귀국한 시민 중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목포시 보건소(277-4000)로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자주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해외여행력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 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착용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 발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는 국민(경유 포함, (예) 우한 출발 후 홍콩 체류 후 입국)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