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이용객 전년대비 329.7% 증가, 고속 증가세 뚜렷

광주/전남/전북, 비지니스라운지(사진=전북도청)
광주/전남/전북, 비지니스라운지(사진=전북도청)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서울 용산역 4층(대합실 위층)에 위치한 전북 비즈니스라운지가 도내 기업인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비즈니스라운지 이용인원은 3,850명으로 전년도 보다 329.7% 증가하였으며, 회의실 이용 횟수 역시 340회로 전년도 이용 횟수 대비 729.3% 증가했다.

전북 비즈니스라운지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3개와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PC, 복합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열차 대기시간에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출장이 많은 기업인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주) 전주WM 성영국 팀장은 “지방에서 서울을 오가며 미팅 장소를 섭외하는데, 라운지를 이용하고부터 불편함이 많이 해소됐다.”면서 “특히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 덕분에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휴게공간에는 간단한 서적, 커피머신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와이파이 이용, 핸드폰 충전 등이 가능하고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도내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사전예약이 우선이고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도 이남섭 기업지원과장은 “수도권 비즈니스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온 전북 비즈니스라운지가 올해는 한층 더 나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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