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목포=김대원 기자]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이한철)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20년 21일 오후 2시 전남중소기업진흥원 2층 컨벤션홀에서 ‘2020년 전남지역 지식재산창출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관내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지식재산 담당자, 지식재산 유관기관 담당자, 일반인 등 150명이 참석했다.

전남지식센터에 따르면 특허청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IP 나래 프로그램, IP 디딤돌 프로그램 등 기업성장단계별 센터 지원사업에 관한 세부안내로 진행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0년 수출예정인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중소기업은 해외출원(PCT, 개별국)비용 지원 및 특허, 디자인, 브랜드 분야에서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특허 분야에서는 특허맵과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을 지원하며 디자인 분야에서는 디자인맵, 제품/화상/포장 디자인 개발 및 제품 디자인 목업, 브랜드 분야에서는 비영어권 및 신규/리뉴얼 브랜드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2020년에는 수요자 니즈에 기반을 둔 IP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특허등록/OA 비용지원사업이 신설 되었으며 화상디지인개발지원도 신규 도입됐다.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해 전국 23개 지역 지식재산센터에서 수시로 해결 및 상담해 주는 지식재산 긴급지원 서비스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또한 해외출원(PCT) 비용지원 및 특허, 디자인, 브랜드 분야에서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특허 분야에서는 특허맵과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을 지원하며, 디자인 분야에서는 디자인맵, 제품/화상/포장 디자인 개발 및 디자인 목업, 브랜드 분야에서는 신규브랜드, 리뉴얼브랜드 개발을 지원한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과 전환창업으로 재도약을 노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중소기업은 보유기술에 대해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보유 기술에 따라 유망기술 도출, IP 분쟁예방 전략 제시, 강한 특허권 확보,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제시 등 맞춤형 특허 컨설팅을 제공하며, 또한 기업 세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IP경영 도입을 위한 IP관리사업화 전략, IP활용 전략, IP브랜드/디자인 전략 제시 등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제공한다.

IP디딤돌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한 예비창업자는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기반 창업아이템으로 도출해 창업과 연계 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IP디딤돌 프로그램의 세부지원 내용으로는 아이디어 고도화·권리화 컨설팅, IP창업Zone인프라를 활용한 창업교육 및 멘토링, 3D모형 설계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허·브랜드·디자인에 관한 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상담회가 진행됐고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의 사업설명이 이어졌다.

한편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월 14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특허청,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합동으로 지역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순회설명회”를 1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설명회 현장에서는 개별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전남지식재산센터 김문일 센터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자율주행 등 IP(지식재산)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전남지역 기업들도 지식재산으로 무장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며 ”센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 및 신청문의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전남지식재산센터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ripc.org/jeonnam)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