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 및 정권 재창출과 전북 대도약 이끌 것임을 천명

안호영 의원 출마 기자회견 모습(사진=의원실)
안호영 의원 출마 기자회견 모습(사진=의원실)

[한국농어촌방송/전북=고달영 기자]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8일 안호영 의원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 잘하고 힘있는 여당의 재선의원이 있어야 ‘더 잘사는 완진무장’을 만들 수 있다”며 재선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앞서 안 의원은 이달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안 의원은 “제21대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선거”라며 “우리 전북과 완주·진안·무주·장수에도 대도약의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전북에서 둘뿐인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오직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북도, 완진무장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또 한번 주민의 성권과 지지를 받아 집권 여당의 재선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나라다운 나라’를 국민과 함께 만들고, 전북의 대도약은 물론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을 전북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를 위해 우선 완진무장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안 의원은 두 번의 예결특위 경험을 살리고, 전북도 및 4개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완진무장에 ‘1조원’이라는 ‘예산풍년’을 현실화시킬 것임을 약속했다.

안호영 의원의 총선 공식출마선언 모습(사진=의원실)
안호영 의원의 총선 공식출마선언 모습(사진=의원실)

또한 국회의원의 중요한 책무인 입법과 관련, 지난 20대의 64개 법률 개정안 발의 및 27개 법률안 가결(가결률 42.2%)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내 삶이 보탬이 되는 법’을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개 군의 발전비전을 실현하겠다고도 밝혔는데, 완주군은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소 등 신산업이 조화된 지역으로, 진안군은 건강과 힐링의 대표지역으로 각각 발돋움시킬 것임을 피력했다. 또한 무주군은 농업과 한국적 색채를 특화한 관광의 메카로, 장수군은 산림자원 및 전북 가야 중심지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비젼을 제시했다.

특히 안 의원은 4개 군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임을 천명했다. 안 의원은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소지역주의 등으로 분열을 획책하거나, 특정 정치인의 개인적 영달에 악용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완진무장의 동반성장 로드맵을 마련·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저에게는 앞으로 해야 할 일, 반드시 이뤄내야 할 목표가 많다”며 “완진무장의 더 큰 일꾼으로서, 전북 대도약과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 및 정권 재창출에 주역이 되게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20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안호영 의원은 전라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북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회 예결특위(2017·2019년), 사법개혁특위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책위원회 상임 부의장, 원내대표단, 법률위원장을 지냈고, 4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었다. 현재는 전북도당 위원장과 전국농어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검찰개혁특위 위원 등의 중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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