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4.17. 61일간 4647개소 시설물 대상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도내 안전사각지대 및 위험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한‘2020 국가안전대진단’이 4,647개소(잠정)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2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6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사고 이후 2015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 국민 모두가 참여해 시설물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하는 예방활동이다.

올해 점검대상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위험시설 핵심시설, 최근사고발생 및 국민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선정하며, 시설별 목록은 대진단 시스템 입력 및 검수과정을 거쳐 2월초 최종 확정된다.

도는 그동안 범도민적 재난예방을 통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민간참여 협업체계 구축으로 안전점검 실효성 강화, 점검결과 공개 및 지속적인 이력관리,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주요내용으로 하여‘20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전라북도 안전관리위원회(’19.12.9)에서 심의를 통해 확정하였다.

이번에 실시되는‘20 국가안전대진단은 그동안 추진된 국가안전대진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효성 강화 및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개선하였다.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에 안전점검 실무과정 개설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 등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국가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점검결과를 공개하고, 점검결과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후속조치까지 지속적으로 이력관리를 한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전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2020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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