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단 등 5개 '산업단지 재난안전예찰단 간담회' 개최
사업장 재해예방을 위한 재난안전예찰단 활동 논의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30일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산업단지사무소에서 산업단지 사고예방을 위한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재난안전예찰단 간담회(사진=전북도청 자료)
산업단지 재난안전예찰단 간담회(사진=전북도청 자료)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20년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구성 운영계획’을 단원들과 공유하고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위해 예찰 단이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전라북도는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전북 구현을 위해 2016년 전라북도, 새만금지방 환경청, 고용노동부, 한국산업 단지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공사 등 8개 기관의 산업단지 재난안전 MOU를 체결하여 재난안전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해 매년 방재장비를 구입하여 전주 산단 등 5개 산단 현장에 분산 비치하는 등 상시 대비에 힘쓰고 있다.

전북도는 또한 산단의 안전 및 환경 분야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워크숍을 개최하여 재난안전 사례 공유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분기별 1회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장의 안전유해 요소 발굴과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등 산업단지 예찰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재옥 사회재난과장은 ”그간 산업단지 내 재난예방 활동에 앞장서 준 예찰단 단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도내 산업단지가 화학물질과 위험물 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재난예찰 활동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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