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맞춤형혁신식품 및 천연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 공고

[한국농어촌방송 = 김수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도 ‘맞춤형혁신식품 및 천연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해외에서는 이미 산업화 되어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거나, 향후 유망하지만 국내 기술기반 및 산업화가 미진한 식품 분야에 대한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한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전세계적으로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더불어 친환경·건강지향 등 윤리적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관련 식품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12월에 식품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발굴·육성하여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맞춤형 혁신식품 및 천연 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에서는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등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수요를 반영하여 농식품부에서 기획한 6개의 지정공모과제와,

연구기관이 사업목적에 맞게 자유롭게 과제를 발굴하여 제안하는 자유응모과제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연구성과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이 주관으로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연구개발 초기단계에서 사업화모델 구체화 및 멘토링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기간은 2월3일부터 3월4일까지 31일간 진행하고 신청·접수기간은 2월19일부터 3월4일까지 15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공고란)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사업공고란)에 공지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식품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적극 발굴·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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