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현수막 일제정비,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
임실소재지·주요도로변 지정게시대 설치

도로변 불법광고 대대적 정비(사진=임실군)
도로변 불법광고 대대적 정비(사진=임실군)

[한국농어촌방송/임실=박태일 기자] 임실군은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이번에 정비하는 광고물은 사회단체와 마을에서 설치한 설맞이 환영 현수막 및 지역 내 불법현수막이다.

또한 평상시 교통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과 불법 유통 광고물, 음란 퇴폐적 문구를 포함한 광고물, 고정 광고물 중 사고위험이 있는 간판 등을 일제히 정비한다.군은 이번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군은 매주 월요일을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일로 정하고 도로관리원으로 2개조를 편성하여 주기적으로 광고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불법 광고물이 매년 늘어나 그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옥외광고물 지정게시대가 지역 내 46개소에 설치되어 있지만 신고하려는 현수막에 비해 게시대 수가 부족하여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편성하여 임실 소재지 및 주요 도로변에 지정게시대 추가설치를 계획 중이다.

효율적인 현수막 관리를 위하여 현수막 게첨이 적은 게시대를 파악하여 이설공사에 들어갔다.군은 불법광고물을 게시한 광고주에게 과태료 부과와 계도조치를 병행하여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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