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교육참여 희망자 12명 모집
이론⋅조종실습 등 무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
미세먼지저감사업 일환 노후 건설기계교체

사진=파주시 제공
사진=파주시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김하영 기자] 파주시가 건설업과 물류분야 구직을 돕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 참여 희망자를 12명 모집한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문산읍 현대중장비직업전문학교에서 무료로 열린다. 첫날에는 건설기계관리법규와 도로통행방법, 전기⋅작업 장치, 건설기관, 유압일반 등 6시간의 이론수업이 진행되고 2~3일차에는 매일 3시간씩 조종실습이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운전면허 1종 보통 이상 소지자로 현재 파주시에 거주 중인 구직자에 해당한다. 방문접수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선발을 통해 교육을 받는다.

또한 참여자는 교육수료 후 수료증과 구비서류를 준비해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소형건설기계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계층별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적 독립과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게차 상하차, 자재 운반 등 채용 계획이 있는 구인 업체는 파주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시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지게차와 굴삭기에 저공해 엔진을 무상으로 교체·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엔진교체 지원 사업은 파주시에 사용본거지가 등록된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삭기 건설 기계를 보유한 사업자나 개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교체를 희망하는 건설기계 소유자는 환경부 지정 엔진교체 제작사인 이알인터내셔널, 엑시언, 크린어스, HK-Mns, 이엔드디에 지원대상 기종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작사에 제출하면 된다.

환경보전과장은 “저공해 엔진 교체가 적용되는 굴삭기와 지게차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만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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