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생 월 80만 원, 선도농가 월 40만 원 교육 훈련비 지원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오는 7일까지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에 참여할 연수생과 멘토 역할을 할 선도농가를 모집한다.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의 신규 농업인이 선도농업인, 농업법인, 농식품부 지정 현장 실습농장 등과 멘토·멘티 협약을 맺고, 5개월간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등 현장 실습을 거쳐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연수생은 202011일 기준 농업에 종사할 목적으로 이주한 신규 농업인(귀농인) 또는 만 40세 미만의 청·장년으로, 주민등록상 최근 5년 이내에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규 농업인의 멘토가 되어줄 선도농가는 교육자적인 소양을 갖추고, 지역의 신망을 받는 농업경영체로 5년 이상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여야 한다.

한 달 기준 20일 이상 또는 160시간 이상의 현장 실습교육을 이수하면 연수생은 월 80만 원, 선도농가는 월 40만 원의 교육 훈련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팀(061-797-3323)으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농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농업 기술이 미숙해 영농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신규 농업인들이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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