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에 250억 원 투자 및 30명 신규 일자리 창출
전북도-정읍시 협약 통해 관광사업 투자 지원 및 숙박시설 확충 노력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관광호텔 건립 MOU체결(사진=전북도청)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관광호텔 건립 MOU체결(사진=전북도청)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2월 6일(목)에 정읍시청 중회의실(1층)에서 유진섭 정읍시장, 곽승기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과 관광호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관광사업 투자협약은 정읍시 용산동 일원(내장산리조트관광지 내) 10,816㎡ 부지에 250여억 원을 투자하여 2023년까지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것으로, 금 번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3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으로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전북도민 우선 채용 및 전북투어패스 가맹점 등록, 회의 유치 등 전북도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며, 전북도는 투자완료 시 관광사업 투자보조금을 최고 20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내장산리조트관광지 내에 골프장과 숙박시설을 운영 중이며, 정읍 관광호텔 건립으로 내장산리조트관광지 투자 촉진은 물론 관광객 유입과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관광사업 투자협약은 관광숙박시설이 부족한 정읍시에 66실 규모의 관광호텔 신규조성을 지원하는 것으로써 전라북도와 정읍시의 체류 형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북도는 도내 숙박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관광사업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에 투자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투자협약을 통해 2014년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과 2019년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 투자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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