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13(목) 16:00, 도-시·군 환경부서장 등 60여명대상, 영상회의로 진행
2020년 환경 분야 정책목표 및 중점추진계획 제시
부서별 중점 추진 분야 설명 및 협조 사항 당부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시·군과 함께 환경 현안과 이슈를 공유함으로써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자 2020년도 환경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오는 2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plxabay)
(사진=plxabay)

도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대한 염려 등을 감안해 계획된 설명회를 영상회의로 변경한다고 밝히며, 2020년 분야별 주요 환경시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 및 협조사항 등을 전달하는 한편, 시·군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도정 10대 핵심과제인 악취·미세먼지·폐기물 등 3대 유해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확대, 미세먼지 저감 대응 기반 구축, 안전한 물 관리 및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상‧하수도 시설 확충 분야 등 12개 실행과제 64개 주요 사업에 대해서 시·군과 함께 소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오염시설 등 주변지역 영향을 미치는 요인 환경오염물질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조사, 악취 배출원별 맞춤형 저감대책(129개소, 9,041백만 원) 및 강화된 실시간 감시 모니터링(18개소, 589백만 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석면 철거대책(47개소, 276백만 원) 등 유해환경 개선사업 등을 비롯해

자원순환 제고 및 폐기물 안정적 처리 등을 위한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재활용선별 4, 소각 2, 매립장 3/64,987백만 원),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확대, 익산 폐 석산 불법폐기물 이적 본격화 추진(8만 톤, 2,713백만 원) 등에 대한 설명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 형 관리강화 대책 및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및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대를 비롯한 각종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의 강력한 추진에 대한 시군의 협조도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상수도 시설 확충·정비 사업(5개 사업, 1,036억 원)을 비롯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3개시, 254억), 노후 상수관로 정비조사(3개시, 15억) 등의 사업계획 및 하수도 시설확충·정비(3개 사업, 578억 원) 추진계획 등도 설명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악취·미세먼지·폐기물 등의 유해 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대응 및 저감 사업에 시·군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할 방침이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복잡‧다양해지는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도와 시·군이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은 정책의 완성도 및 실효성 제고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 전북이 되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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