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위해 식품기업에 일자리 창출과 농산물 사용 적극 권장

[한국농어촌방송=정의혁·김미숙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식품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업계가 필요로 하는 시장정보 제공, 자금지원, R&D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식품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장관은 어제(29일) aT센터에서 개막된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 행사장서 가진 <한국농어촌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식품산업은 2016년 기준으로 매출액 100조8,628억원에 종사자수 43만명을 기록할 만큼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의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농산물 사용면에서 국민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그러나 아직도 식품기업은 10인 미만 사업체 비율이 91.4%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영세한 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판로나 시장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지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어어서 “올해는 식품관련 대기업, 중소기업, 창업기업이 함께 참여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바이어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나아가 농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식품기업이 국산 농산물 사용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이 혁신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시장정보 제공, 자금지원, R&D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망라한 제3차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2018년 ~ 2022년)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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