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대응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도립미술관 현장행정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11일 오후 2시 도립미술관 현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대응 도립미술관 점검(사진=전북도청
신종 코로나 대응 도립미술관 점검(사진=전북도청

이번 점검은 1월 31일 전라북도에서 최초 확진 자가 발생한 후 도 문화당국 차원에서 점검한 첫 현장행정으로, 점검반은 문화체육관광국장, 문화정책팀장 외 실무자 2인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미술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예방대응 조치 확인이며, 도립미술관의 야외정원 및 건물, 수장고, 테라피 체험존, 창작스튜디오 등을 점검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시실을 집중 점검했다. 전시실은 사람들이 손으로 전시물품을 접촉하여 바이러스가 잠시나마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있고, 공간적 측면에서도 사람 간 거리가 좁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공간이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움츠러든 경향이 있다”며 “도민들께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는 최대한 주의하여 주시고, 사람들이 많은 문화시설을 방문 시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예방대응 지침 매뉴얼에 따라 행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