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 기간 만료 소독조치 후 12일부터 진료 실시
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해당 의원 방문 격려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해 환자의 동선에 따라 휴업 조치됐던 영업점들이 하나둘 영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진료를 위해 환자가 방문했던 군산의 내과의원도 의료진의 2주간 자가 격리가 해제돼 병원 내 소독을 완료하고 12일 진료를 개시했다.

진료개시 병원(사진=전북도청)
진료개시 병원(사진=전북도청)

해당 의원은 1월 27일에 확진자가 진료를 위해 방문했고 9명의 접촉자가 발생해 원장 등 4명의 직원도 자가 격리 조치됐었다.

도 보건당국은 “해당 의원의 휴업기간이 충분히 지났고 철저한 병원 소독을 실시했다”며 “주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전과 같이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진료 당일 해당 의원을 방문하여 위로와 격려를 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한편, 전북도는 11일 자정을 기해 도내 발생자인 8번 환자 접촉자 67명에 대한 자가 격리와 능동감시가 해제되었고 타 지역 발생환자의 접촉자 13명도 감시가 해제된 상태다. 추가 발생이 없다면 13일 자정이 되면 8번 환자의 접촉자 16명, 17일에는 16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격리가 해제되어 도내 자가 격리와 능동감시 대상자가 한 명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11일에 유증상자 11명이 검사를 실시하여, 그 중 5명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결과 음성 판정되었으며, 6명은 민간수탁기관 의뢰 건으로 금일 중으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