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위험요소 등 살펴⋯위반 사항 즉각 조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 남구는 해빙기 대형 공사장 내에서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안전·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광주남구청 청사 사진 (제공=광주남구청)
광주남구청 청사 사진 (제공=광주남구청)

1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연면적 1,000㎡ 이상과 3층 이상 건축물, 공동주택 신축 공사장 등 관내 건축 공사장 33곳을 대상으로 안전‧지도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담당부서 공무원 8명을 2개조로 나눠 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특히 공사장 주변 석축과 옹벽, 절개지 등 위험요소의 존재 여부와 공사장 내에 안전사고 발생을 유발하는 위해 시설의 방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공사감리 업무와 공사장 주변 차량 및 인도 통행 불편 여부, 가설 울타리 무너짐 위험 가능성 등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정명령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관계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대형 공사장에서 인명 피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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