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
예산군, 친환경 전기차 보급 위해 고속 전기자동차 최대 1500만원
충주시, 수소전기차 산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종혁 기자] 각 지자체는 친화경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시하는 가운데 충주시가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45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충주시청
사진제공: 충주시청

파주시는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예산군은 화물차는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수소·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듈 생산인력 양성과정’으로 충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수소전기차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등 현장 위주의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전기차 핵심 기업인 현대모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지원하고 산업으로 육성시킬 관련 인프라 확충과 현대모비스 연료전지 스택 생산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어 해당 공모를 추진했다.

충주시 경제기업과장은 “구직자 전문훈련을 통해 지역 내 수소 산업 관련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가 주도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대기질 개선과 친환경 자동차·이륜차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에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소연료전지차 10대와 전기자동차 212대, 전기이륜차 약 30대를 지원하며, 보급대상은 공고일 전일까지 파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사업자·법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희망자는 관내 수소연료전지차·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판매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판매 대리점은 신청서를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소연료전지차의 보조금 신청은 2월 11일부터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는 2월 12일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보조금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고와 등록을 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3,250만원까지 정액 지원되며 전기자동차는 올해부터 환경부의 전기자동차별 차등 지원 계획에 따라 승용차 초소형 자동차는 최대 1,320만원, 화물차는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되며 전기이륜차는 성능에 따라 최대 330만원까지 각각 차등 지원된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를 폐차한 후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경우 200만원의 추가 정액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예산군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123대를 민간에 보급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 법인 등이며 세대 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전기자동차 1대당 최대 1500만원으로 차종별 차등 지원되며 보조금은 전기자동차 대리점으로 지급된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