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대응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맞춤형 위생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취약시설로 분류되는 사회복지시설 등 952개소에 대해 종사자 위생과 청결관리 마인드 함양을 위한 투명위생마스크 3000개를 보급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며, 경상남도 식품진흥기금 2400만원이 투입된다.

투명위생마스크는 조리 및 배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취, 침튀김 방지효과 뿐만 아니라 호흡기를 통한 병원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식단과 위생에 대비할 수 있다. 그리고 일회용 마스크와 달리 세척하여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도에서는 지난 3일 도내 외국인 다수이용(전용)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손소독제 6000개를 배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집단급식소 등에 투명위생마스크 보급하는 일상생활 속 감염매개 차단으로 종사자의 위생의식을 높이고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정착이라는 두가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아니더라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식품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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