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파트 주민공모사업 적극적 홍보방안 마련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광산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있는 가운데 ‘주민체감형 행복의제 발굴’을 위해 광산구 오순도순 마을살이와 행복동행 주민공모 홍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산구청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산구청)
광산구청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산구청)

당초 구는 지난 4일 주민공모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결국 행사를 취소하였다. 이후 많은 주민에게 공모사업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주민과의 접촉은 최소화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 아이디어를 냈다.

온라인 홍보물은 새내기·마을·파트 공모사업 동영상 3종, 카드뉴스 1종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및 신청접수 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주민자치과 직원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출연하였다. 핵심적인 내용만으로 제작되어 홍보물을 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홍보 외에도 찾아가는 설명회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회의는 지양하고 10명 이내의 소규모 설명회로 진행한다. 5개 전략동과 권역별 아파트협의회에 찾아가 설명하는 방법이다. 혹시나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일정이나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주민 불안감이 높지만 안전하게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라인 홍보를 통해서 많은 주민들이 공모사업에 쉽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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