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웰니스 관광보성, 야간 프로그램 대폭 확대

[한국농어촌방송/보성=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5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대한민국의 5월을 사로잡을 통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보성군이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위촉했다.(제공=보성군)
보성군이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위촉했다.(제공=보성군)

이번 통합 축제는 ‘5월의 웰니스 관광보성이라는 주제로 차(소리·철쭉·활어잡기·보성군민의 날 등 축제가 동기간에 열린다.

4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 행사(51), 보성 다향 대축제(51~55), 보성세계차박람회(51~55), 서편제 보성소리축제(51~53), 율포해변 활어 잡기 페스티벌(52~55), 일림산 철쭉문화행사(52~55)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며 보성군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4일 차()생산자 단체와 차()문화단체를 중심으로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37명을 구성하고, 추진 방향과 기본계획을 설정하는 등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것이 주목된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매일 저녁 630분부터 명창과 7080가수, 아이돌, 트로트 등 다양한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특별 공연이 밤의 보성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보성 대표적인 보성다향대축제는 다신제, 찻잎 따기, 한국 명차선정대회, 학생 차()예절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군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율포 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은 매일 1(오후 2) 활어 잡기 체험이 예정돼 있으며,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 일림산에서는 붉은 꽃의 향연이 시작된다.

군 관계자는 “5개 축제 일정을 통합하면서 축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5월 보성에 오셔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2019년 최단기 문체부 최우수축제로 승격됐으며, 올해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 돼 2년간 국비지원과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지원을 받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