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포천시립도서관에서는 한 권의 책으로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포천시민이 함께 읽을「2020 올해의 책」후보도서를 3월 15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추천받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포천시 「올해의 한 책」 읽기 운동은 매년 분야별 3권(성인 1권, 청소년 1권, 아동 1권)의 책을 포천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읽는 범시민 독서 진흥 운동으로, 선정된 도서를 활용해 작가초청 강연,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선정 기준은 이해가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소설·비소설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책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적합한 책이어야 하며 종교적 ․ 정치적 편향성이 강한 도서 및 너무 어렵거나 단순 흥미 위주의 도서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 중 총 9권의 후보 도서를 선별한 후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료관리심의회를 거쳐 최종 3권의 도서를 선정하게 되며, 특히 최종 선정 도서를 추천한 시민에게는 포천시 서점연합회에서 책 1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의 책 신청 방법은 6개 시립도서관 및 포천시 서점연합회 6개 서점(청운서림, 양우서점, 예원서점, 포천문고, 운천서점, 상운서점)에 비치된 추천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오프라인 접수와 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pocheon.go.kr) 및 리브로피아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진다.

이광호 도서관정책과장은 “올해의 책 선정 모든 과정은 포천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다.”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책이 선정되어 올해의 책 사업이 모범적인 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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