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 17일 12시 23분 남원시 사매면 계수리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사매2터널 내 30중 추돌사고에 관한 전북소방본부 발표가 나왔다.

이번대형참사에 대한 전북소방본부의 18일 16시 까지에 발표 내용에 따르면 사고발생 23분만인 12시51분에 선착대가 도착 대응을 시작 하였으며 16시47분에 완전 진압한 것으로 발표됬다.

피해현황은 인명피해 48명이며 ,이중 사망5명, 중상2명, 경상41명으로 파악 되었고 재산피해는 조사중이며, 이번사고에 동원된 차량은 91대 인원은246명으로 집계  되었다.

(사진=전북소방)

사고원인은 CCTV 분석결과 터널내에서 승용차와 SUV 1차 추돌이후 질산탱그로리가 2차 추돌하면서 전도, PVC 탱크로리가 3차 추돌, 곡물트레일러가 4차 추돌 후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하여 확산된것으로 보여진다.

사망자가 발생한 원인은 터널내부에서 선행차량 정차로 추돌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질산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되어 승용차를 덮쳤고 이에 질산탱크로리 운전자와 승용차운전자가 사망한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전북소방)

최초발견 사망자(곡물트레일러 운전자)는 구급차 이송중 심정지로 사망 했으며 마지막 사망자는 곡물 트레일러 하부에서 사망한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사고처리가 늦어진 원인은 터널내 연쇄추돌로 인하여 다수의 차량이 뒤엉켜 있었고 차량내 인화물질 연소(PVC 합성수지 등) 및 차량연소로 인해 다량의 화염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터널내부로 장비 및 인력 진입에 어려움이 원인으로 보인다.

차후 교통사고 발생원인 등에 관한 최종 판단은 경찰조사를 통하여 밝혀질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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