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밸리 조성 등 경제분야 공약발표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김헌규 예비후보가 1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차 경제분야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김헌규 예비후보가 1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차 경제분야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김헌규 예비후보가 19일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3대 일자리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진주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해 국회의원 임기 내에 일자리 1만여 개를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진주시청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의 모습과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세대별로 안성맞춤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 가계를 살찌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를 위해 ▲항공우주벤처밸리 조성 ▲항공우주산업 메카로의 도약 ▲건설산업군 테스트베드시티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항공우주벤처밸리 조성 계획은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화하고 이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산학관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항공우주산업 메카 계획은 경상대와 경남과기대가 합쳐질 통합국립대에 항공우주 단과대학을 설립하는 한편, 항공산단 기업들의 경쟁력을 살려 일자리 5000개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테스트베드시티 조성 계획 역시 LH와 입주 논의 중인 건설산업군 공공기관을 성장선도 사업체로 활용해 도시재생 R&D센터를 설립하고, 국가정책으로 시행될 각종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주와 서부경남에서 시범적으로 먼저 시행해 진주 지역을 국가 건축정책의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지역혁신을 통한 실질적인 일자리 성장 약속”이라며 “항공우주산업과 건설산업군에 특화된 3대 일자리 성장기반에서 만들어질 1만여 일자리가 진주의 경제·사회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인구 유입과 출산율을 높여 50만 자족도시의 토대를 갖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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