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개 시설(상수도 71, 하수도 46) 도, 시군 안전점검 실시
시설물 안전상태, 긴급 복구체계 구축 여부 등 확인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2.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5일간 도 및 시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plxabay)
(사진=plxabay)

점검 대상은 익산 신흥 정수장 등 19개소, 5,000㎥이상 배수지 27개소, 농촌생활용수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25개소 등 상수도 시설과, 새만금 외 지역 남원시 등 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23개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하수관로정비 등 하수도 공사 중인 23개소에 대하여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재난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성․절토 구간 및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건축물 등의 침하, 균열발생 여부, 배수로, 산마루 측구 등 배수시설 관리실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실시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구조적 문제 등 중대한 결함이 있으면 안전조치계획 등을 수립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상수도 공급과 하수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필요시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해빙기 대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 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상하수도 시설에서 안전사고 발생 징후가 발견되거나 사고가 발생되면 즉시 해당 시‧군 상하수도 부서 또는 도청 물환경관리과 상하수도팀으로 신고를 하면 된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상․하수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요소를 철저히 예방해 도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체계적인 수질 관리로 공공수역 수질보전 및 주민 보건위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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