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연생활 체험으로 자연임신, 출산율 향상 도모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가 저 출산을 극복하고 난임 부부에게 아이 잉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난임 부부 자연치유 캠프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캠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다.

(그림=plxabay)
(그림=plxabay)

그간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국가 주도 사업으로 이루어진 난임 부부 시술 비 지원을 보면 2019년 기준 1,665명 지원에 임신성공은 525명(31.5%), 2017~2018년 출산은 임신대비 26%에 지나지 않음을 감안,「난임 부부 자연치유 캠프」는 타 시·도 사례를 분석한 결과, 85%가 넘는 높은 수준의 임신성공과 출산율을 보였다.

이에 전라북도에 적합한 모델을 창출, 접목하여 2020년은 시범사업으로 30쌍(60명)을 추진하고 사업의 성과를 분석, 향후 확대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캠프로 1인당 50만원씩, 1부부 당 100만원을 지원하여 운영하게 된다.

캠프는 4박 5일간의 일정을 통해서 친환경, 자연생활 체험으로 생활문화 개선과 심신의 건강을 단련하여 난임을 해소하여 자연임신을 도모하고 아울러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과 함께 임신의 성공 효율성을 높여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각 시·군 보건소에 신청하여 대상자 접수가 완료되면 2020년 3월부터 추진하는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횟수는 총2기로 운영되며, 1기는 2020. 3. 18 ~ 3. 25일까지, 2기는 2020. 4. 22 ~ 4. 26일까지로 운영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2020년도 신규 사업인「난임 부부 자연치유 캠프 지원」사업을 통해 저 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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