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일까지 재해취약지역 현황조사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2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올여름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등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사진=plxabay)
(사진=plxabay)

도는 이번 사전대비 기간에 재해취약지역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굴과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맞춤형 기상안내 문자와 CCTV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밀착형 상황관리 체계도 확립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장수군 장계면 장계천 둔치 주차장에 CCTV 설치와 신속알림시스템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문제가 되어왔던 하천 둔치주차장에 대한 침수피해를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하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행동요령 등을 도민에게 송출할 수 있는 예·경보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미리 점검한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 시·군 담당자 재난역량 강화 교육·간담회를 통해 비상 단계별 상황관리 발전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유기적인 협력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그간 대규모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인력, 장비, 물자 등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17개 시·도간 공동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전라북도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도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풍수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역량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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