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개 프로그램 저녁 7시부터 진행

[한국농어촌방송/구례=위종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2020년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인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사업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피 구례향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례향교 교육프로그램 운영표(제공=구례군)
구례향교 교육프로그램 운영표(제공=구례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32일부터 시작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기 다른 4개의 프로그램이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월요일 활인심방은 마음 챙김 수련과 명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마련되고, 화요일 ‘English in 향교은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함께 영어로 수다를 떨며 글로벌(Grobal)한 문화를 맛볼 수 있다.

또 수요일 고문진보 후집 강독은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가 추천한 명문장 모음집을 통해 한문 문리를 터득하고 선인들의 멋과 지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목요일은 강순형 전)국립문화재연구소장이 진행하는 문화재 만화경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심미안을 기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선비의 무예(국궁), 선비의 명상(), 선비의 여가(다도), 선비의 음악(풍류), 선비의 글읽기(성독), 선비의 글쓰기(서예), 선비의 몸가짐(예절)7개 종류가 마련됐다.

신청은 청소년과 일반인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정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grcschool.org 를 참조하거나, 구례향교(061-782-0502)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섭 전교는 구례향교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구례향교는 올해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향교는 명사 강연, 풍류 다도, 문화 공연과 수다가 있는 만천명월향교야(滿天明月鄕校夜)’ 등의 프로그램도 비정기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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