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보급 전기차 충전소(사진=순창군)
전기자동차 보급 전기차 충전소(사진=순창군)

[한국농어촌방송/순창=박태일 기자] 순창군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확보한 예산 1억 7000만원으로 전기승용차 및 초소형 전기차 9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기승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1720만원, 초소형전기차는 차종에 상관없이 600만원을 지원하며, 자세한 지원금액은 순창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까지 1년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군민이거나 사업장소재지가 순창군에 등록된 기업,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며, 보급 대수보다 신청자가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추첨은 3월 18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다자녀가정,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 2대를 우선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구매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2월말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2차), 매연저감장치장착 지원사업 등을 3월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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